[EPL 리뷰] '화력증명' 첼시, 뉴캐슬에 5-1 대승..12G 무패행진

박주성 입력 2016. 2. 14.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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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첼시가 엄청난 화력을 뽐내며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첼시는 무려 1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첼시는 1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뉴캐슬에 5-1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첼시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3점으로 12위로 올라섰다. 이제 한 경기만 더 승리한다면 최대 8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반면, 뉴캐슬은 여전히 18위로 강등권을 지켰다.

[선발명단] ‘조로’ 코스타의 선발, 공격의 꼭짓점

홈팀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최전방에 코스타를 두고 2선에 아자르, 윌리안, 페드로가 배치됐다. 중원에선 마티치와 파브레가스가 호흡을 맞추고 포백은 아스필리쿠에타, 테리, 케이힐, 이바노비치가 구성했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원정팀 뉴캐슬도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미트로비치를 두고 2선에 시소코, 베이날둠, 타운센드가 나섰다. 중원엔 셸비와 티오테가 배치됐고 포백은 얀마트, 테일러, 콜로치니, 아론스가 구성했다. 골문은 엘리옷이 지켰다.

[전반전] 첼시의 골폭풍, 순식간에 3골 차이

경기 시작과 함께 마티치가 빠른 슈팅을 날리며 공격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른 시작 코스타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후방에서 찔러준 윌리안의 패스를 슬라이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추가골은 이른 시간 나왔다. 전반 8분 페드로가 빠른 돌파로 공을 빼앗았고 이후 왼발 슈팅으로 골맛을 봤다.

뉴캐슬도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10분 타운센드가 돌파 후 셸비에게 건냈고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첼시의 화력은 뜨거웠다. 전반 16분 코스타가 빠른 스피드로 공을 잡아냈고 이후 윌리안에 날카로운 패스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도왔다. 이후에도 첼시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첼시는 후반 24분 추가골의 찬스가 찾아왔다. 페드로가 왼쪽 측면을 바고 들었고 이바노비치가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그러나 좀처럼 뉴캐슬은 공격을 진행하지 못했다. 전반 29분에도 윌리안과 오스타가 환상적인 원투패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뉴캐슬이 템포를 조절했다.

전반 36분에도 첼시에 완벽한 기회가 왔다. 코스타가 내준 패스를 페드로가 절호의 기회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7분엔 테리가 부상으로 빠졌고 바바가 교체로 투입됐다. 전반 막판 프리킥을 얻었으나 첼시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전] 멈추지 않는 첼시의 공격, 무난한 승리

첼시는 후반전을 전반전과 같은 명단으로 시작했다. 반면, 뉴캐슬은 바이날둠을 빼고 콜백을 투입했다. 하지만 첼시의 공격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10분 윌리안이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비록 공은 튕겨 나왔지만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후반 12분엔 미트로비치가 강력한 슈팅으로 만회골을 노렸으나 공은 아슬아슬하게 비켜갔다. 결국 첼시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3분 파브레가스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페드로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또 다시 흔들었다. 사실상 승리를 잡은 첼시는 코스타를 빼고 트라오레를 투입했다.

후반 22분 다급한 뉴캐슬은 티오테를 빼고 라셀레스를 투입하며 스리백으로 변화를 줬다. 하지만 경기는 이미 첼시 쪽으로 기울었다. 경기의 대부분은 뉴캐슬 진영이서 진행됐고 후반 33분엔 파브레가스와 바바가 연속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시도했다.

이후 히딩크 감독은 윌리안까지 제외하며 경기를 승리로 운영했다. 그리고 후반 38분 아스필리쿠에타의 낮은 크로스를 받은 트라오레가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완성했다. 남은 시간 뉴캐슬은 타운센드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경기결과]

첼시(5)-코스타(전 5), 페드로(전 9, 후 14), 윌리안(전 17), 트라오레(후 38)

뉴캐슬 유나이티드(1)-타운센드(후 44)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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