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경고 6가지 증상] "피로·복통·식은땀..코골이까지 해당" 나도?

심장질환 경고 6가지 증상

심장질환 경고 6가지 증상

심장마비는 미국 남성·여성 사망 원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가장 위험한 질병 중 하나다. 매년 110만명의 미국인들이 심장마비를 겪으며, 그 중 46만 명은 그로 인해 건강에 치명적인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장질환 경고 6가지 증상…피로·복통·식은땀, 코골이도?
그러나 심장에 문제가 있어도 그것을 알아차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모든 심장 질환이 명백히 판단할 수 있는 증상으로 나타나지는 않기 때문이다. 심장 질환은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갑자기 가슴을 움켜쥐며 바닥에 쓰러지는 형태로 나타나지 않으며, 어떤 때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차리기도 어렵다.

60세 이상이거나, 과체중이거나, 당뇨가 있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고혈압이라면 심장 질환을 앓게될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확신할수 없다면, 한번 체크해 보세요." 미국의 심장질환 연구자 찰스 챔버스는 이에 심장질환의 경고로 해석할 수 있는 11가지 증상을 제시했다. 이 글에서는 그 중 6가지를 소개한다.

1. 가슴 불편함
심장질환의 가장 흔한 신호다. 혈관이 막혔거나, 심장마비가 오고 있다면 가슴에 통증, 압박감 등을 느낀다. "모든 사람들이 이 고통을 표현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챔버스는 말한다. "누군가는 코끼리가 가슴에 앉아있는 것 같다고 하고, 누군가는 찔리거나, 불타는것 같다고도 합니다."

이런 통증은 휴식 중이거나, 신체 활동을 할 때 많이 나타난다. 통증이 심하다면, 통증을 느끼는 부분을 눌렀을때 더욱 아픈 것이 느껴진다면, 의사에게 상담을 받아야 한다. 통증이 극심하고, 몇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119를 불러야 한다.

2. 어지러움·소화불량·복통
어떤 이들은 심장 질환으로 인해 이런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심지어 토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챔버스는 말한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비율이 더 높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어지러움·소화불량·복통이 나타나는 원인은 심장질환이 아니더라도 다양하다. 단지 많이 먹었거나, 급하게 먹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심장 질환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은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3. 왼팔 통증
또다른 흔히 나타나는 심장질환의 증상 중 하나는 몸의 왼쪽 부분에 집중되는 통증이다. "이러한 통증은 심장으로부터 시작해 몸의 다른 부분으로 퍼져나갑니다. 심장에 가까운 왼쪽 부분부터 말이죠. 그러니 왼쪽 팔에 통증이 자주 느껴진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챔버스는 전한다.

4. 쉽게 피로를 느끼는 것
계단을 오른다던지, 자동차에서 물건을 내린다던지 하는 과거에는 아무 문제 없었던 작업을 하는데 갑자기 쉽게 피로를 느낀다면 곧바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극심한 피로, 원인을 모르는 무력감은 심장 질환의 신호가 될 수 있다.

5. 코골이
수면중 코골이를 하는 것은 그리 특이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비정상적으로 큰 코골이를 자주 한다면 그것은 수면중 자주 숨을 멈춘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이것은 심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 중 하나다. 이런 경우 의사에게 수면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6. 식은땀
다른 명백한 이유 없이 식은땀을 흘리는 것은 심장 마비의 징후가 될 수 있다. 만약 이 증상이 앞서 언급한 다른 증상과 함께 일어난다면, 위험할 수 있으니 119를 부르는 것이 좋다.

심장질환 경고 6가지 증상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심장질환 경고 6가지 증상

▶ 정부 "개성공단 北근로자 임금 70% 당서기실로 유입"

▶ 홍문종 "유승민, 떳떳하면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평가받아야"

▶ 300만원 중고차 8500만원 들여 싹 바꾸는 '리스토어'

▶ "맞벌이 수입 천만원인데…자녀 교육비 때문에 알바고민"

▶ 350억에 회사 팔고 또 창업 "창업의 매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