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데 헤아, 선덜랜드전 최저 평점 '굴욕'
김지우 2016. 2. 13. 23:46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호신 다비드 데 헤아가 최저 평점의 굴욕을 겪었다.
맨유는 13일 밤 9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3경기 연속 무패 행진 흐름을 살리지 못한 맨유는 승점 41점으로 5위에 머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
이날도 변함없이 맨유의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최근 몇 시즌 팀이 부진한 가운데에도 제 몫을 다해낸 그야말로 팀의 '수호신'이다. 데 헤아가 사수하는 골문에 '불안감'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선덜랜드전은 2% 아쉬웠다. 눈부신 선방으로 실점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으나 추가 실점을 내주는 장면에서 데 헤아답지 못한 모습을 드러냈다. 결국 이 골은 선덜랜드의 결승골이 됐고, 맨유는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데 헤아에게 양 팀 통틀어 최저 평점인 5.9점을 부여했다. 교체 선수까지 시선을 넓혀도 최악의 혹평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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