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서장훈 "언제부터 내가 이별의 상징 됐나" 분노

이혜린 기자 2016. 2. 1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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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서장훈

[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아는 형님’ 서장훈이 이별의 아이콘이라는 이미지에 부담감을 호소했다.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13회에서는 ‘이별’을 주제로 한 시청자 질문에 답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이 이뤄졌다.

이날 김희철은 ‘연인과 잘 이별하는 법이 궁금하다’는 시청자 사연을 소개했고, 해당 글 안에는 ‘쿨한 이별의 상징인 서장훈 형님’이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은 서장훈은 “내가 언제부터 이별의 상징이 됐냐”며 억울해했고, 이수근은 “만나고 헤어진 걸로 따지면 저쪽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면서 김희철 민경훈을 가리켰다.

하지만 김희철은 “우린 공개적으로 노출된 게 없다”며 손사래를 쳤고, 민경훈 역시 “(서장훈은)법적으로 조금…”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때 서장훈은 “세상에 좋은 이별이란 없다”는 명언을 내뱉었고, “착하게 끝내려 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말하라”고 조언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세상의 모든 질문을 형님들만의 방식으로 풀어주는 형식 파괴 예능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이혜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장훈 |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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