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이현일, 태국마스터즈 남자 단식 금메달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백전노장' 이현일(36·MG새마을금고)이 태국마스터즈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세계랭킹 19위 이현일은 13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니미부트르 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태국마스터즈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남자단식 결승에서 홍콩의 후윤(세계 13위)을 2-0(21-18 21-19)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뉴질랜드 오픈과 태국오픈 등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이현일은 2016년 첫 금메달을 수확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1세트에서 중반까지 3점차로 끌려가던 이현일은 연속 5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은 후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3점차의 승리를 거뒀다.
이현일은 2세트에서도 후윤과 끝까지 1~2점차의 접전을 이어갔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승리,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 열린 남자복식 결승전에서는 김기정(26)-김사랑(27·이상 삼성전기)조가 세계랭킹 2위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조에 1-2(21-12 15-21 12-21)로 역전패,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전날 4강에서 탈락한 남자 단식 손완호(28·김천시청)와 여자단식의 성지현(25·MG새마을금고), 남자복식 고성현(29)-신백철(27·이상 김천시청), 여자복식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조의 동메달을 묶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수확했다.
starburyny@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Tip] "영어" 하루 30분으로 미국인 되는 법..놀랍네
- '반려견 성폭행' 의혹男 연락했더니.."ㅋㅋㅋ 맘대로 해라"
- 혼수상태 깬 후 갑자기 중국어 유창해진 남자..中서 애인 생겨
- "남친 왜 잡아가?" 경찰관들 폭행한 20대 여성
- 잠든 틈 타 여신도 성추행한 30대 천주교 신부
- "초등학교 교실서 남녀 교사 부적절한 관계…일부 학생 목격"
- 윤민수, 이혼 후에도 전처와 화기애애 해외여행…美 명문대생子 윤후도 함께
- "야근 후 집 데려다주고, 갈치 발라준 입사 동기…남편이 '바람' 의심해요"
- 손흥민 만나며 다른 사업가와 양다리 교제…협박녀 "누구 애인지 모른다"
- 나랑 안 닮은 첫째, 친자 검사 요구하자…아내 "다른 남자 애 맞다, 한 번만 봐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