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최대 승부처 '수도권 격전지' 대진표 윤곽
[뉴스데스크]
◀ 앵커 ▶
4·13 총선, 이제 두 달 남았습니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격전지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세로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리포트 ▶
서울 노원 병은 30대 신진 청년 세력이 초선의 거물인 안철수 의원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2011년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영입한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
운동권 세대 퇴진을 주장했었던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전 혁신위원은 각각 [CG]"고향에 온 '연어'가 '불곰'을 이기겠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준석 새누리당 서울 노원병 예비후보]
"상당히 비장한 각오로 또 어려운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병 예비후보]
"진짜 변화는 저 같은 젊은이들이 도전하고 행동할 때..."
총학생회장 출신 대학 동문 선후배가 2승 2패를 기록 중인 서울 서대문갑은 새누리당 이성헌 전 의원과 더민주 우상호 의원 간의 다섯 번째 대결이 관심입니다.
4년 전 전국 최소 표차, 170표로 당락이 갈린 고양 덕양갑에서는 새누리당 손범규 전 의원과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다시 격돌합니다.
[손범규 새누리당 고양 덕양갑 예비후보]
"실력으로 실행으로 실천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고양 덕양갑)]
"(고양시와 여의도를) 하루에도 몇 번씩 오가면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국민의당이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낸다고 공언한 가운데 득표율 3% 안팎에서 승부가 갈리는 수도권 박빙 지역은 여당은 당내 경선 흥행 여부가, 야권은 후보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김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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