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한 라운드 11언더파 '무명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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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프로골퍼 강성훈이 PGA투어
페블비치프로암대회 2라운드에서
깜짝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여) 오늘 하루 60타를 쳤는데요.
PGA투어 기록에 1타 모자라는
맹활약이었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색스폰 연주자 케니 지가
프로 못지 않은 실력을 과시합니다.
할리웃 스타 클린트 이스트우드,
미국 최고 인기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
페블비치 프로암대회는
아름다운 코스 못지 않게
출전선수의 면면이 화려하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세계랭킹 306위 한국의 강성훈입니다.
오늘 11타를 줄인 강성훈은 공동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방송중계)
"11언더파를 기록하며 81계단 상승해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버디를 9개나 기록하며
신들린 샷감각을 과시했습니다.
PGA 투어 역사상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은
59타로 기록달성에 1타가 모자랐습니다.
2011년 PGA 투어에 진출했지만
지난 2년간 2부 투어로 밀려났던 강성훈은
올시즌 PGA로 재승격했을만큼
무명 생활이 길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가
6타를 줄이며 추격을 시작한 가운데
미국의 패트릭 리드도 선두권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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