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박정석 CJ 감독, "삼성-e엠파이어 잡겠다..1R 목표 5승 4패"
2016. 2. 13. 20:05
[OSEN=용산, 고용준 기자] 한 때 승격강등전의 강력한 예비후보로 불릴만큼 역대 최악의 전력으로 불렸던 CJ가 또 한 번 승리를 거뒀다.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활약에 이기기 힘들었던 경기를 뒤집었지만 CJ 승리의 뒤에는 명장 박정석 감독이 있었다. 박정석 감독은 1라운드 목표로 5승을 올리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박정석 감독이 이끄는 CJ는 13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아프리카 1라운드 경기서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전장을 조율하면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CJ는 3승(3패)째를, 아프리카는 시즌 6패(1승)째를 당했다.
경기 후 박정석 감독은 "아슬아슬하게 또 이겼다. 힘든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정말 좋다. 선수들이 아쉬운 모습을 보인 점은 다소 아쉽지만 보완을 통해서 부족한 점을 계속 채워 나가겠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강팀들을 살펴보면 실수가 거의 없다. 우리는 아직 그 점에서는 분명 부족하다. 이제까지 1라운드서 3승 3패를 거뒀다. 남은 3경기서 2승 1패를 거둬 1라운드를 5승 4패로 마감하고 싶다. 승리를 모두 장담하기는 힘들다고 할 수 있지만 삼성과 e엠파이어는 잡아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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