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크르텔, 머리카락 기르고 훈련장 등장.. '어색해?'

엄준호 2016. 2. 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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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리버풀의 베테랑 수비수 마르틴 슈크르텔(32)이 머리카락을 기르기 시작했다.

영국 '미러'는 12일(현지시간) "슈크르텔이 트레이닝장에 머리카락을 기르고 등장했다"는 흥미로운 기사를 보도했다.

지난 2008년 1월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한 슈크르텔은 붉은 유니폼을 입은 이래로 핵심 전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 시즌도 중용을 받으며 총 22경기에 나서는 중이다.

항상 '민머리' 스타일을 유지했던 슈크르텔이지만 변화를 시도했다. 과거 제니트에서 뛸 당시에는 머리숱이 많았지만 리버풀 입단 이래 줄곧 시원하게 깎았다.

머리를 기른 슈크르텔의 트레이닝 사진을 접한 해외 누리꾼은 '말도 안된다, '믿을 수 없다', '슈크르텔도 머리카락이 있었구나'라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처음 접하는 광경이기에 다소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크르텔이 속한 리버풀은 14일 저녁 23시 5분(한국시간) 애스턴 빌라 원정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치른다.

사진= @MichaelHincks 트위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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