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그] 쏠라이트 인디고, 에이스 최영훈 보좌하며 3위 확정

남윤성 2016. 2. 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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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카트라이더 리그 버닝타임 3~4위전

▶쏠라이트 인디고 2대0 디 에이 엔지니어링

1세트 쏠라이트 인디고 4 승 < 스피드전 > 1 디 에이 엔지니어링

2세트 쏠라이트 인디고 4 승 < 아이템전 > 3 디 에이 엔지니어링

쏠라이트 인디고가 에이스 최영훈이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도록 보좌하면서 디 에이 엔지니어링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쏠라이트 인디고는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카트라이더 리그 버닝타임 3~4위전 2세트 아이템전에서 디 에이 엔지니어링에게 세트 포인트를 먼저 내줬지만 6, 7라운드에서 최영훈이 연거푸 1위를 차지하면서 역전승했다.

디 에이 엔지니어링은 팀장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천보영 덕에 기분 좋게 출발했다. 쏠라이트 인디고의 집중 견제를 받은 천보영은 배종원 팀장과 충돌하면서 최하위까지 처졌지만 자석 아이템을 사용하면서 추격했고 막판에 정확한 아이템 사용을 통해 이다령 매니저를 공중에 띄우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쏠라이트 인디고는 선수들이 출전한 2라운드부터 승점을 쌓아갔다. 2라운드에서 유관영이 유창현, 임재원과의 1대2 싸움에서 모두 제치고 1위로 들어왔고 3라운드에서는 디 에이 엔지니어링이 막판에 바리케이트에 두 명이나 부딪히며 낙마한 덕에 최영훈이 1위로 들어 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디 에이 엔지니어링도 힘을 냈다. 4라운드 초반 황선민이 리드하면서 쏠라이트 인디고 선수들이 아이템을 쓰게 만들었고 뒤쪽에 처져 있던 유창현이 치고 나오면서 2대2를 만들었다. 5라운드에서도 유창현은 쏠라이트 인디공의 에이스 최영훈의 추격을 따돌리면서 2연속 1위로 들어왔다. 

쏠라이트 인디고는 세트 포인트였던 6라운드에서 완벽한 역할 분담을 통해 디 에이 엔지니어링을 속여 넘겼다. 유관영이 시종일관 1위로 달려나갔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디 에이 엔지니어링이 아이템을 쏟아 붓자 최영훈이 뒤 쪽에서 튀어나오면서 1위로 들어왔다. 

7라운드에서 쏠라이트 인디고는 최영훈이 앞서서 치고 나가고 뒤따라오던 유관영이 디 에이 엔지니어링 유창현의 추격을 적절히 방해하면서 아이템전을 4대3으로 승리, 전체 스코어 2대0으로 3위를 차지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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