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언론, "외질, 아스널과 재계약하지 않는다"

김지우 2016. 2. 13. 18: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메수트 외질(28)이 아스널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할 것이라고 스페인 언론이 보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외질은 아스널의 2년 재계약 제의를 거절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었다. 외질은 현재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으나 현재 아스널은 챔피언스리그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다. 이에 외질은 아스널의 재계약을 거절하고 챔피언스리그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팀으로 이적을 감행할 것이라 매체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외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외질도 바르셀로나의 제안이라면 고민을 거듭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 내다봤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 출신이라는 점이 바르셀로나 이적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아스널은 외질을 붙잡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으나 대체 불가 자원인 만큼 하루 빨리 재계약을 성사시킨다는 입장이다. 최근 영국 언론들은 아스널이 외질에게 대폭 상승된 16만 파운드(약 2억 7,780만 원)의 주급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