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발 희소식' 현대캐피탈, 선두 등극 기회 잡았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입력 2016. 2. 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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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수원=김명석 기자] 2위 현대캐피탈에 수원발 희소식이 전해졌다.

선두 OK저축은행이 13일 오후 2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한국전력에서 1-3으로 패배했기 때문이다.

OK저축은행은 이날 패배로 2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21승10패 승점65점으로 주춤하게 됐다. 자연스레 1경기 덜 치른 현대캐피탈(22승8패·승점63)에게는 선두 등극의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

만약 오는 15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낼 경우,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특히 현대캐피탈이 새해 들어 단 1경기도 패하지 않고 12연승의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는데다가, 5연패의 늪에 빠진 대한항공이 감독 교체 등의 내홍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두 등극의 가능성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최종라운드 첫 번째 경기인 대한항공전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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