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 8일째 사망자 115명으로 증가.."기적 없었다"

정은지 기자 2016. 2. 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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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강진이 발생한 대만 타이난의 웨이관진룽에서 생존자 수색작업이 지속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대만 타이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115명으로 증가했다고 대만 중앙재해응급센터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진 발생 8일째인 이날 시신을 추가 수습하면서 사망자수가 증가했다. 실종자수는 2명이고 부상자 550명 가운데 44명은 현재까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대만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 사망자 가운데 학생은 전체의 3분의 1 가량인 35명으로 파악됐다.

타이난시 정부는 지진으로 인해 단수된 지역의 물 공급이 이날부터 재개되기 시작해 내일 새벽에는 대부분 정상 공급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 정부는 연휴 이후 첫 출근날인 오는 15일(월) 지진 희생자를 위해 전국에 조기를 게양하고 애도를 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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