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짙은 안개'..하늘길·바닷길 막혀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2016. 2. 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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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제주공항 결항 속출, 부산항 선박 입출항 통제
(사진=자료사진)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로 주요 공항과 항만에서 결항과 지연이 속출했다.

부산항은 13일 오전 9시부터 부산항 신항과 북항 등에서 선박 서른 척의 입출항이 통제돼 하역 서비스에 차질을 빚고 있다.

발이 묶인 선박들은 남외항에서 안개가 걷히길 기다리고 있다.

김해공항은 13일 오전 8시부터 항공기 결항이 속출해 김해 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항공기 57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또 제주공항도 안개로 인한 저시정 특보가 내려지면서 김해행 진에어와 원주로 가는 대한항공 등 10편의 출발편이 결항됐다.

제주에 도착 예정이던 김해발 제주에어 등 10여 편의 도착편도 결항됐다.

한편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던 인천공항은 안개가 걷히면서 김해공항을 잇는 항공편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운행중이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안개가 짙은 지역이 있기 때문에 공항에 나오기 전 항공기 정상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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