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스타 영상] '덩크왕' 잭 라빈, 라이징스타 챌린지 MVP 영예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덩크왕' 잭 라빈(21,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이 라이징 스타 챌린지 MVP로 뽑히는 기쁨을 누렸다. 두 팀 최다인 30점을 몰아 넣으며 뜨거운 슛 감각을 뽐냈다. .
라빈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2015-2016 NBA '라이징 스타 챌린지'에서 30점을 몰아치며 미국팀의 157-154 승리에 이바지했다. 지난해 올스타전 덩크왕답게 모두 6번의 멋진 덩크를 보이며 에어캐나다센터에 모인 2만여 관중을 열광하게 했다.
라이징 스타 챌린지는 NBA 데뷔 1~2년째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올스타전 이벤트 가운데 하나다. 30개 구단의 지도자들이 미국 국적과 비 미국 선수를 나누어 각각 12명씩을 뽑는다. 미국 국적을 보유한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12명의 신예가 미국팀으로 코트에 나서고 미국이 아닌 나라에서 온 선수 가운데 선발된 12명은 세계팀 유니폼을 입고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라빈은 29-32로 끌려 가던 전반 7분 55초쯤 세계팀 코트 왼쪽에서 림으로 빠르게 파고들어 강력한 한 손 덩크를 터트렸다. 가볍게 오른손으로 덩크를 꽂으며 몸을 풀었다. 이후 121-114로 앞선 후반 9분 10초에도 환상적인 리버스 덩크를 신고하며 14일 열리는 덩크왕 2연속 우승의 예고편을 찍었다. 힘 들이지 않고도 놀라운 체공력과 긴 팔, 깔끔한 첫 스텝을 활용해 시원한 덩크를 보였다.
한편, 올스타전은 15일 캐나다 토론토의 에어캐나다센터에서 펼쳐진다.
[영상] 라빈, 덩크왕에 이어 MVP까지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김용국
[사진] 잭 라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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