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항 짙은 안개로 여객기 결항 속출..인천공항 137편 지연

허욱 기자 2016. 2. 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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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DB

인천공항 이·착륙 항공편이 12일 밤부터 낀 짙은 안개로 대거 지연됐다. 일부 항공편은 회항하거나 결항했다.

인천공항공사는 12일 자정 현재 인천공항 도착 예정이던 비행기 15편이 회항했고, 12대는 결항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공항 출발 예정 비행기 8편도 결항했다. 이날 안개로 지연된 항공편은 오후 10시 현재 137편이었다.

이번 비행기 회항과 결항은 12일 낮 12시 인천공항에 내려진 저시정 경보 때문이다. 저시정 경보는 가시 거리가 800m 미만일 때 내려진다. 경보는 13일 오전 6시45분 해제됐다.

인천공항 뿐 아니라 다른 공항도 곳곳에 낀 안개로 항공기 결항과 지연 도착이 속출했다.

김해공항은 오전 8시 김포행 에어부산 여객기 등 2편이 결항했다. 청주공항도 제주행 여객기 3편이 결항했다. 지방공항 운영 차질 여파로 김포공항도 11편이 결항했다.

공항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고 있어 13일 대부분 공항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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