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 '나 혼자 산다' 김동완, 진짜 '24시간이 모자란' 오빠

2016. 2. 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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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나 혼자 산다’ 김동완의 하루를 보고 있자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저렇게 바지런하게 살까.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그 누구보다 바쁜 김동완의 하루가 공개됐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

김동완은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으로 굳은 몸을 풀어주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후 오믈렛과 토스트를 만들어 아침식사를 시작, 그 밥 먹는 시간도 쪼개가며 등산 관련 서적을 탐독했다.

김동완의 바쁜 하루는 이제 시작이었다. 설거지하며 영어 회화 공부를 했고, 직접 수제 뱅쇼 만들기에 나섰던 바, 와인과 복분자주에 잘 씻은 배, 레몬 등을 넣어 계피 스틱, 대추청 등과 함께 끓여주면 김동완표 뱅쇼 완성. 그리고 뱅쇼가 완성되길 기다리면서 빨래, 청소 등 다른 집안일을 처리했고, 지압에, 등산 관련 책까지 읽었다. 그야말로 허투루 쓰는 시간이 없었다.

이후에는 평소 즐기는 바이크를 타고 달려 어학원으로 향했다. 이날은 프리토킹 수업을 하는 날. 김동완은 본격적인 수업 시작 전 보온병에 담아온 뱅쇼를 한 잔 씩 나누어 주며 다소 어색한 분위기를 풀었고, 수업에 들어가서도 적극적으로 대답하고 다른 학생들과 소통하며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현재 일본어, 영어, 중국어까지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동완은 “외국 다니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말을 걸어오고, 저도 할 이야기가 있는데 막히면 답답해지니까 그게 싫어서 (외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자신감을 갖고 배우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며 자신이 외국어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김동완의 다음 일정은 운동이었다. 크로스핏 수업을 들으러 가서 중학생들과 함께 강도 높은 운동을 소화한 것. 김동완은 평소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철저하게 해왔지만, “운동을 오래 하니까 스스로 꼼수가 생겨서 열심히 안 한 것 같아서 크로스핏을 다니게 됐다. 왜 그렇게까지 하냐면, 제가 적은 나이가 아니다. 체력의 중요함을 느낀다. 요즘은 술을 먹어도 졸려서 집에 온다. 진짜 놀기 위해서 운동하는 거다”라고 새로운 운동을 시작한 이유를 전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김동완의 하루는 끝난 것이 아니었다. 다음날 만나기로 한 지인과 미리 스케줄을 정리했고, 중국어를 공부했고, 대본을 외웠다. 그렇게 김동완은 밤늦은 시간까지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앞서 김동완은 ‘무지개 시무식’ 당시 새해소망으로 스키강사 자격증 취득, 동력 수상레저 자격증 취득, 일본어 자격증 취득, 스카이다이빙 자격증 취득, 히말라야 등반 도전 등을 꼽았던 바 있다. 김동완의 이러한 바쁜 하루는 본인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실천’이었던 것. 그야 말로 ‘24시간이 모자라’게 사는 그의 새해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함께 바라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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