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외교부, 북한 여행 각별한 주의 당부
2016. 2. 13. 09:22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영국 외교부가 자국민에게 북한 여행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2일 보도했다.
영국 외교부는 12일 수정발표한 북한여행 주의보에서, 북한이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에 이어 지난 7일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위성을 발사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북한의 정치와 안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을 당부했다고 VOA는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영국 외교부는 "한반도의 긴장 수준이 갑자기 급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거주하는 영국인이나 단체여행 이외에 개인적으로 북한을 여행하는 영국인은 사전에 또는 북한에 도착하는 즉시 여행 계획을 평양주재 영국대사관에 통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양주재 영국대사관이 평양 이외의 다른 북한 지역을 방문하는 영국인에게 제한적인 영사 지원 밖에 제공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k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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