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프리메라리가 이달의 선수 '첫 수상'
2016. 2. 13. 08:29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축구선수 최고의 영예로 손꼽히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무려 다섯 차례나 수상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그동안 한 번도 받지 못했던 '프리메라리가 이달의 선수'를 마침내 품에 안았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월의 선수'로 메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013-2014시즌부터 도입된 '이달의 선수'에서 메시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월에 치러진 정규리그 5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친 메시는 지난 2013년 9월 시작된 '이달의 선수' 23번째 시상식 만에 수상자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
메시의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디에고 고딘,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카를로스 베라(레알 소시에다드) 등은 이미 두 차례씩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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