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22R] '아부바카 결승골' 포르투, 벤피카에 2-1 역전승..석현준 2G 연속 결장

김진엽 2016. 2. 1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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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석현준이 결장한 FC 포르투(이하 포르투)가 원정길서 아부바카의 결승골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포르투는 13일 새벽 5시 30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 루즈서 열린 벤피카와의 2015/16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2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 선발 라인업 벤피카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조나스와 미트로글루를 필두로 산체스, 피찌, 가이탄, 사마리스, 알메이다, 자르델, 엘리세우, 린델뢰프 그리고 세자르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포르투는 4-3-3 전술로 브라미히, 아부바카, 코로나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다닐루, 안드레, 에레라, 라윤, 아와지엠, 인디, 페레이라, 카시야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지우 비센테와의 2015/2016 타사 데 포르투갈(FA컵)서 부상을 당했던 석현준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진 못했다. 이로써 석현준은 지난 아루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경기에 결장했다.

선제골은 홈팀 벤피카의 몫이었다. 전반 17분, 산체스의 패스를 받은 미트로글루가 오른발 슈팅으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앞서 가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벤피카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에 질세라 포르투도 곧장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27분 에레라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흔들며 균형추를 바로잡으며 전반전은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양 팀 모두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치고받는 경기를 보였다. 그러나 승기를 잡은 쪽은 포르투였다. 후반 20분, 아부바카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양 팀 모두 각각 추가골과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이렇다 할 골은 터지지 않고 결국 2-1 포르투의 리드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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