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여름 이적시장 호날두 판다..이적료 목적

박주성 입력 2016. 2. 13. 05:19 수정 2016. 2. 1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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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가 어두워지고 있다. 스페인의 축구 전문가 기암 벨라그는 레알 구단이 다가오는 여름 호날두를 높은 이적료로 떠나 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암 벨라그의 언급을 인용해 “호날두가 여름 이적시장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호날두는 “나는 레알에서 2년을 더 보내고 싶다. 그리고 그때 미래를 바라볼 것이다. 내가 현재 해야할 일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라며 레알 잔류 의지를 밝혔다.

이어 호날두는 “나는 스페인에서 7년을 보냈다. 나는 맨체스터에 6년 동안 있었지만 라리가는 최고의 세계 최고의 리그다. 굉장히 치열한 이곳에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있다는 것은 특권이다”라며 언급을 마쳤다.

현재 31살의 호날두는 레알과 2018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그리고 호날두는 계속해서 레알에서 은퇴를 할 것이라고 반복해서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기암 벨라그의 말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호날두를 높은 가격에 떠나 보내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최근 지단 감독이 호날두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언급한 것도 역시 호날두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암 벨라그는 “호날두는 최근 레알에서 남은 계약기간 잔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흥미로운 점은 그가 그렇게 말한 이유가 레알이 그를 떠나 보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구단도 호날두의 높은 이적료를 원하지 않고 있다. 이제 레알이 어떻게 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레알은 최근 FIFA 징계가 유예돼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까지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 그 후엔 2번의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할 수 없다. 이에 여름 이적시장 레알은 활발한 선수 이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점도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을 높이는 이유다.

레알의 ‘슈퍼스타’ 호날두의 미래도 안갯속으로 향하고 있다. 최근 호날두의 득점도 그 중요성이 떨어지는 가운데 레알 구단과 호날두가 어떤 결정을 할지 전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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