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폭격으로 시리아 민간인 16명 사망
2016. 2. 13. 05:02
(뮌헨 AFP=연합뉴스) 러시아가 12일(현지시간) 오전 시리아에서 공습을 감행해 16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메블럿 카부소글루 터키 외교장관이 밝혔다.
공습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전날 독일 뮌헨에서 국제적시리아지원그룹(ISSG) 회의를 열어 일주일 내 시리아 내전 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지 불과 수시간 만에 일어났다.
카부소글루 장관은 "국제 사회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민간인을 향한 공습을 계속했다"며 "특히 학교과 병원에 대한 공습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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