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보이어와 마이너계약..은퇴 복귀 후 세번째 시즌 기회

2016. 2. 13.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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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밀워키 브루어스가 우완 불펜 투수 블레인 보이어와 마이너리그 계약했다고 13일(이하 한국시간)발표했다.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하는 조건도 계약에 포함되어 있다.

이로써 보이어는 2012년 은퇴 선언 후 복귀한 메이저리그에서 세 번째 시즌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보이어는 지난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불펜 투수로 68경기에 등판해 65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K/9=4.6에 그쳤지만 BB/9=2.6으로 좋았고 그라운드볼 유도 비율(47.6%) 이 비교적 높아 미네소타 불펜에 기여했다.  

2000년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됐던 보이어는 메이저리그에는 2005년 데뷔했다. 2011년 뉴욕 메츠에서 5경기 등판에 그친 후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2013년 1월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마이너리그 계약하면서 다시 유니폼을 입었다. 캔자스시티에서 메이저리그 승격 기회를 잡지 못했던 보이어는 5월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해 시즌을 보냈다.

201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했던 보이어는 5월 23일 시카고 컵스전에 등판하면서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는데 성공했다. 이후 방출대기대상으로 지명되는 곡절도 있었으나 그 해 6월 중순 메이저리그에 재승격 됐고 시즌을 마칠 때까지 메이저리그에 남았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미네소타가 재계약하지 않아 다시 선수생활의 기로에 섰으나 밀워키가 기회를 준 셈이다. 1981년 생으로 35세다./nangapa@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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