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號, 유로2016 본선 진출국과 맞대결

입력 2016. 2. 1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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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월 A매치데이 2차례 평가전.. FIFA랭킹 20위권 유럽 강팀들축구협 "마무리 협상.. 3월 발표"
[동아일보]
울리 슈틸리케 감독(사진)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권의 유럽 팀들과 2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5월 30일에서 6월 17일 사이에 있을 A매치 데이에 2016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16) 본선 진출국 중 FIFA 랭킹 20위권의 2개국과 대표팀이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라며 “현재 4, 5개국과 마무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상대국이 알려지면 협상에서 불리할 수 있어 현재 협상 중인 국가를 말하기는 어렵다”며 “다음 달까지는 상대국을 최종 선정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6월 10일 개막하는 유로 본선을 며칠 앞둔 시기여서 평가전은 유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입장료 수익을 포기해야 하는 만큼 대진료를 주는 대신 중계권을 달라고 하는 등 세부 조건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구협회가 밝힌 기준에 따르면 평가전 상대 후보는 벨기에(1위) 스페인(3위) 독일(4위) 포르투갈(7위) 잉글랜드(9위) 오스트리아(10위) 스위스(12위) 이탈리아(15위) 루마니아(16위) 웨일스(17위) 크로아티아(18위) 헝가리(19위) 터키(20위) 등이다.

이에 앞서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해 10월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져도 좋으니 유럽의 강팀과 맞붙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2016 유로 본선 진출에 실패한 네덜란드(14위) 스코틀랜드(46위)와 협상을 벌였지만 높은 대진료 등으로 무산됐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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