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수입물가, 예상보다 소폭 하락..1.1%↓
국제경제부 기자 2016. 2. 12. 23:19
[머니투데이 국제경제부 기자] 지난달 미국의 수입물가가 달러 강세와 유가 급락세로 7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다만 예상보다는 덜 떨어졌다. 수출물가도 예상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중 미국의 수입물가는 전달에 비해 1.1%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1.4% 떨어졌을 걸로 예상했었다. 당초 1.2% 하락한 걸로 집계됐던 12월 수치는 1.1% 하락으로 상향 수정됐다. 미국의 수입물가는 최근 19개월 가운데 17개월에 걸쳐서 내리 하락 중이다.
1월중 석유류 수입물가가 전월비 13.4% 급락했다. 전월에는 9.2% 떨어졌었다.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석유류 제외 물가 역시 전월비 0.2% 내렸다. 전달에는 0.4% 하락했었다.
지난달 미국의 수출물가는 전월비 0.8% 내렸다. 전달 –1.1%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졌다. 시장 예상치 –0.9%보다는 낙폭이 작았다.
국제경제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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