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쿠로' 이서행, "MVP보다 팀 승리가 우선"

입력 2016. 2. 1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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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락스가 e엠파이어를 꺾고 7연승 가도를 달렸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5주 1일차 2경기에서 락스 타이거즈는 e엠파이어를 상대로 2대 0 낙승을 거뒀다.

아래는 오늘 경기 승리를 거둔 '쿠로' 이서행과 경기 후 나눈 인터뷰다.

오늘 승리를 거둔 소감은.

연승이 깨지지 않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해서 연승이 깨지지 않도록 하겠다.

돌진 조합으로 1세트를 승리했다.

요즘 포킹 메타가 유행이라 돌진 메타를 준비했다. 연습 경기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이 나왔다. 초반에 버티고 중후반을 노린 조합이었다. 경기 초반은 다들 알아서 해결하자고 했다(웃음).

다양한 전략을 소화했는데, 가능한 이유가 있나.

우리 팀의 장점은 챔피언 폭이다. 그래서 다양한 전략을 소화할 수 있는 거 같다.

설은 어떻게 보냈나?

친척집에 가서 열 한시간 정도 게임하다가 집에 와서 계속 잤다. 친척 형들이 같이 하자고 하더라. 6승 5패 정도 한 거 같다.

1라운드 전승까지 두 경기 남았다.

다음 경기가 고비다. 진에어의 실력이 올라 강팀이라 부를 수 있다. 거기서만 실수하지 않고 연승을 유지하면 이번 라운드 전승도 가능할 거 같다.

'스멥' 송경호가 이번 시즌이 작년 스프링과 같은 거 같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작년 같이 다 이겨놓고 중요한 무대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 보여준 돌진 메타가 최근 LCK 메타의 카운터가 될 거 같나?

유행을 탈 거로 보이지 않는다. 승리하기 위한 조건이 만들어져야 한다. 상대도 우리 계획대로 움직여야 하는데,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다.

새로나온 챔피언인 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힘들더라. 아직까지는 사용하기 힘든 챔피언이다. 점멸이 없으면 하기 힘들다. 제드를 상대로 해봤는데, 만나면 죽는 수준이다.

MVP 포인트 욕심은 없나?

받으면 좋지만 딱히 욕심은 없다. 항상 팀이 이겼으면 좋겠다. '피넛' 윤왕호가 욕심이 정말 많아 그냥 MVP를 몰아주는 게 좋을 거 같다.

정말 열심히 하고 있고, 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데 감사드리고, 항상 뒤에서 노력하는 감독님과 코치님, 매니저님, 그리고 대표님에게 감사드린다.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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