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또 다른 부상'으로 복귀 무기한 연기..'레알 비상'

서재원 2016. 2. 1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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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가레스 베일(27, 레알 마드리드)이 훈련 중 또 다른 부상을 당해 복귀가 무기한으로 연기됐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2일(한국시간) “베일이 부상을 또 다시 당했고, 복귀가 무기한으로 연기됐다. 아무도 그의 복귀일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고, 정확한 복귀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베일이 또 다시 부상을 입었다. 베일은 지난달 18일 스포르팅 히혼과의 20라운드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고, 당초 3주간의 결장이 예고됐다. 그러나 베일은 예상된 일자에 복귀하지 못했고, 또 다른 부상을 당하며 복귀가 무기한으로 연기됐다.

복귀일은 미정이다. ‘마르카’는 “아무도 그의 복귀 날짜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그것을 금지시켰다”며 “확실한 점은 베일이 다음 주에 예정된 AS로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3월 초에 있을 16강 2차전으로 복귀가 연기될 수도 있다”고 베일의 복귀일을 알 수 없음을 전했다.

레알에 비상이 걸렸다. 레알은 현재 베일뿐 아니라 마르셀루가 부상을 당해 약 3주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레알은 주축 멤버인 두 선수 없이 로마와의 UCL 16강전을 치러야 한다.

리그 순위 경쟁에도 문제가 생겼다. 레알은 현재 승점 50점으로 바르셀로나(승점 54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1점)에 뒤진 3위를 기록 중이다. 현 상황에선 28일에 예정된 아틀레티코와의 ‘마드리드 더비’도 두 선수 없이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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