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라스'를 대신해 유재석에게 묻는 '구라식' 질문 5

조혜련 2016. 2. 12. 10: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시작은 ‘유재석이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다면?’이었다. 고품격 음악방송을 지향하면서도 누구라도 피하고 싶을 질문을 돌직구로 던지는, 한번 질문을 받으면 대답하지 않을 수 없는 예능 정글 ‘라디오스타’에 유느님 유재석이 출연한다면, 어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

KBS MBC SBS를 비롯해 JTBC까지 영역을 넓인 유재석이지만, 진행에 바쁜 그에게 좀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는 드물었다. 만약 유재석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면, 그에게 하고 싶은 질문은 무엇이 있을까. ‘무한도전’ 경매에서도, 연예대상 시상식장에서도 무언의 눈빛으로 ‘섭외 거절’ 의사를 내비췄다는 그에게 ‘라디오스타’를 대신해 짓궂은 질문지를 준비했다.

Q. 유재석이 FNC와 계약하면서 ‘50억 원’을 받았다는데, 이거 진짜예요?
독자활동을 이어왔던 유재석에게 ‘대형 소속사가 달콤한 제안을 했다’는 소문은 언제나 따라다녔다. 그리고 지난해 7월, 유재석이 씨엔블루, FT아일랜드로 유명한 FNC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유재석이 FNC에서 계약금 50억 원을 받았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정말 유재석은 계약금 50억 원을 받았을까.

Q. 트루먼쇼에서 이미 들통 났잖아, ‘19금 농담’ 좋아하죠?
‘라디오스타’ MC 김구라는 앞서 ‘썰전’에서 유재석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대기실에서 보면 유재석이 신동엽 못지 않게 19금 농담을 잘 한다”고 말했던 바. 반듯한 이미지의 유재석, 방송이 아닌 사석에서는 달라지는 걸까.

Q. 안 된 프로그램은 너무 묻혔어, 자신이 정말 1인자 같아요?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무한도전’,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해피투게더’, ‘런닝맨’, 새롭게 시작해 호평 받고 있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 ‘동상이몽’. 이 외에도 유재석의 대표 프로그램은 꽤 많다. 이와 함께 유재석이 함께 했음에도 빛을 보지 못한 프로그램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그를 부르는 또 다른 별명 1인자, 유재석의 생각에도 자신이 1인자일까.

Q. 오래 해먹었잖아, 솔직해 질 때도 됐어. 유보살, 힘들지 않아요?
방청객에게도,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에게도 방긋 웃으며 살갑게 인사를 해 준다는 유재석. 실제 성격도 다정하고 살가운 건지, 혹시 이 모든게 방송 이미지 때문은 아닐까. 이미지 때문에 힘겹진 않을까.

Q. 많은 2인자들과 함께 방송 중인데, 마음속 진짜 2인자는 누구예요?
박명수 하하 정준하 정형돈 김구라 김종국 이광수 유희열 등등 많은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재석. 만년 2인자로 꼽히던 박명수는 “나는 쩜오”라고 표현하며 자신을 격상(?) 시키기도 했는데, 유재석이 생각하는 예능 2인자는 누구일까.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1천만원고료 제1회 TV리뷰 어워즈 개최]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