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정상화'..11편 특별기 투입해 수송

송학주 기자 2016. 2. 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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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지난 11일 오후부터 강풍과 난기류(윈드시어) 경보로 제주공항의 50여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 사진제공=뉴스1

지난 11일 오후부터 강풍과 난기류(윈드시어) 경보로 50여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던 제주공항이 정상화됐다.

1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7분 제주발 김포행 아시아나 항공기 OZ8900편이 첫 출발한 것을 시작으로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새벽부터 임시편이 투입되는 등 항공사마다 체류객 수송에 분주한 모습이다.

항공사들은 결항으로 제주를 떠나지 못했던 승객 수송을 위해 이날 11편의 특별기를 투입해 승객들을 전원 수송할 계획이다.

12일 0시를 기준으로 강풍 특보는 해제됐으나 난기류 특보는 오후 6시까지 발효된 상태여서 항공기 운항이 다시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

지난 11일 오후 제주공항에 윈드시어와 강풍경보가 동시에 발효되면서 제주기점 출도착 항공기 53편이 결항했다. 또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17편이 회항했고 140여편이 지연 운항했다.

송학주 기자 hakj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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