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또 임신부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확인..금주 들어 2번째

유세진 입력 2016. 2. 12. 09: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드니=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해외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호주 임신부 한 명이 또다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호주에서 임신부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주 들어서만 2번째이다.

질 헤네시 빅토리아주 보건장관은 12일 이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는 한 국가를 여행한 뒤 귀국했다고 말했지만 그 나라가 어디인지 등 환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더이상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주 초에도 퀸즐랜드주에서도 해외여행을 했던 임신 여성 한 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호주 전역에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이집트 숲모기는 호주 북동부의 인구가 극히 적은 지역에만 서식하고 있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