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유산' 故최진실 子 최환희 "제대로 깜짝 생일 파티 받아본 적 없다"

2016. 2. 1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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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고 최진실과 야구선수 고 조성민의 아들인 최환희 군이 깜짝 생일파티를 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유산-도시아이 시골살이'에서는 풍산리에서 마지막 날을 맞은 육남매와 삼촌 김동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누나, 형들에게 깜짝 생일상과 선물을 받은 현준희는 "선물이 나오기에 뭐지 했는데 군인 모자였다. 게다가 거기에 '현준희'라고 붙어있었다. 좋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에 김동현은 "준희가 되게 좋아하더라. 그래서 나도 덩달아 기분 좋았다"며 기뻐했다.

이어 최환희는 "나도 제대로 깜짝 파티를 받아 본 적이 없는데 준희는 벌써 저렇게 받고 그러니깐 부러웠다"고 고백하며 "가족 같은 사람들끼리 챙겨주고 막 그런 거 보니까 화목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위대한 유산-도시아이 시골살이'는 도시와 전혀 다른 낯선 환경 속에서 자연과 새로 생긴 가족으로부터 잊고 있던 '위대한 유산'을 함께 찾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김구라의 아들 MC그리, 배우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 아들 홍화철, 농구선수 출신 스포츠해설가 현주엽의 아들 현준희, 현준욱,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이 출연 중이다.

[사진 = MBC '위대한 유산-도시아이 시골살이' 방송 캡처]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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