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뭐길래' 황신혜 "신인때 너무했던 선배, 절대 못 잊어"

뉴스엔 2016. 2. 1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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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황신혜가 신인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월 11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황신혜는 딸 이진이에게 자신이 신인시절 겪은 수모를 밝혔다.

황신혜는 "처음 드라마 할 때 인기 최고인 주인공이랑 촬영을 했다. 추운 겨울이었다. 현장에 스태프들이 안 왔다. 허허벌판에 있었다. '차 좀 타' 이럴 줄 알았는데 안 그러더라. 밖에서 벌벌 떨면서 '너 두고 봐라' 했다. 진짜 너무하지 않니"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그때 '두고 봐' 그런 생각을 했다. 난 그걸 평생 못 잊는다. 나 뒤끝 없는거 알지? 그건 절대로 못 잊는다. 안 잊혀진다"며 이를 갈았다.

황신혜는 "지금도 일하는 사람이다. 그때 제일 인기 있었던 선배다"고 밝혔다.

한편 이진이는 황신혜의 말에 "내가 신인이고 이제 막 시작해서 잘 모른다. 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연예계에서 일하는걸 보고 자랐으니까 선배한테 듣는 조언 같았다. 재미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캡처)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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