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박보검·박해진·박서준, 박家네★, 대박 터졌다

손효정 2016. 2. 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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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박 씨네 대박 터졌네~'

박 씨 성(姓)을 가진 훈남 배우 3인방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올겨울 뜨거운 인기몰이를 한 '어남택' 박보검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떠오른 라이징 스타를 꼽으라면 그를 빼놓을 수 없다. 박보검의 얼굴은 몰라도 이름은 들어봤을 것. 혹시 그를 TV에서 봤다면 "잘생겼는데 연기는 더 잘한다"는 생각을 했을 테다.

tvN의 국민 드라마로 통한 '응답하라 1988'에서 바둑 기사 최택 역을 맡아 열연한 박보검. 최택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남자이자, 사랑에 있어서는 상남자인 이중적인 매력을 지닌 캐릭터였다. 박보검은 최택에 혼연일체 된 연기를 펼쳤다. 여성 시청자들은 택이의 수호천사 덕선(혜리)에게 감정이입하며 그에게 푹 빠졌다.

박보검은 인기를 입증하듯 '응답하라 1988' 종영 당일 3000여 명의 팬과 생애 첫 팬미팅을 마쳤다. 이 같은 박보검의 인기가 가능했던 데는 최택보다 더 착한 그의 성격이 한몫했다. 인사성 바르고 매사에 감사함을 느끼는 박보검에 대해 방송 관계자들도 칭찬 일색이다.

박보검이 누나들의 마음을 훔쳤다면, 박해진은 '유정 선배'라는 이름과 함께 젊은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해진은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에서 유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댄디한 엄친아의 겉모습 속에 숨은 의뭉스러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말 그대로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이 아닐 수 없다.

특히 현재 '치즈 인 더 트랩'에서 박해진은 홍설 역의 김고은과 로맨스가 불붙은 상황인데, 비주얼적으로나 연기적으로나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역대급이라는 평가다.

2012년에 데뷔한 박서준은 2013년 MBC 주말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이후 주목받았다. 이후, 그의 꽃봉오리는 지난해 꽃 폈다. 박서준은 MBC '킬미, 힐미'에 이어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하며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

특히 박서준에게 '그녀는 예뻤다'는 지상파 첫 주연작으로 부담감과 책임감이 뒤따르는 작품이었다. 이 작품에서 지성준 부편집장 역을 맡은 그는 '지부편 앓이로 여심을 강타했다. 차도남인 것 같지만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애보적인 면모와 지켜주고 싶은 보호본능이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황정음과 두 번째 호흡을 펼쳤기 때문에 커플 점수는 만점에 가까웠다.

이후, 박서준은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비롯해 4관왕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는 올 하반기 KBS에서 방송될 드라마 '화랑'에 캐스팅돼 준비하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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