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러시아, 시리아 정권 지원 군사 행동 멈춰야"

2016. 2. 12.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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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AFP=연합뉴스)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하기 위한 군사 행동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부분 개각을 단행한 뒤 TV 방송 인터뷰에서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반드시 권좌에서 떠나도록 할 필요가 있다"면서 "알아사드 대통령은 현재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특정 테러분자들을 공격하고 있다곤 하나 국민을 학살하고 있다"며 시리아와 러시아를 싸잡아 비판했다.

그러면서 올랑드 대통령은 알아사드 정권 유지에 도움을 주는 러시아에 대해 당장 지원 중단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등 테러 조직을 공격한다는 명분으로 알아사드 정권을 도와 최근 알레포 인근의 반군 세력에 공습을 가하고 있다

5년째 이어진 시리아 내전으로 최대 47만 명이 숨진 가운데 최근엔 시리아 국민 10명 중 1명 이상 꼴로 죽거나 다쳤다는 보고서도 나와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휴전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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