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짝수해 우승 공식, 6가지 YES or NO..美보도

입력 2016. 2. 12.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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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올해도 짝수해의 기적을 이어갈 것인가. 2010년부터 짝수해에는 어김없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샌프란시스코가 올해도 우승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12(이하 한국시간)FOX SPORTS가 점검했다.   

▲짝수해 마술이 이어질 이유

1. 오프시즌 전력보강

매디슨 범가너(사진 좌)의 뒤를 받칠 선발 투수로 조니 쿠에토, 제프 사마자 영입을 위해 돈을 썼다. 외야와 리드오프 타자 보강을 위해서는 디나드 스판을 데려와 엉덩이 수술에서 재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전 포지션에서 구멍을 찾기 힘들다.

2. 중심

범가너(2014년 월드시리즈 MVP), 버스터 포지(2012년 내셔널리그 MVP), 브루스 보치 감독(사진 우)는 지난 3차례의 우승시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경우가 있었을 뿐 아니라 4번째 우승에도 열쇠다. 포지션 플레이어 중 헌터 펜스, 앙헬 파간, 브랜든 크로포드, 드랜든 벨트, 그레고 플랑코 등이 2개의 챔피언 반지를 갖고 있다.

3. 불펜

샌프란시스코 불펜은 지난 6년간 5차례나 평균자책점에서 상위 8위 이내에 들었지만 선발 로테이션에 가려 간과됐다. 산티아고 카시야, 하비에르 로페스, 서지오 로모는 모두 세 번의 우승에 함께 했다. 올해 제레미 아펠트는 빠지게 됐지만 2015년 WHIP 1.000 아래였던 조지 콘토스와 헌터 스트릭랜드가 던진다.

▲짝수해 우승행진이 끝날 이유

1. 오프시즌 보강

쿠에토에 대한 마지막 이미지는 월드시리즈에서의 압도적인 피칭이었다. 하지만 디비전시리즈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16이닝을 던지면서 자책점 14점을 기록한 것, 지난해 캔자스시티 로얄즈로 이적 후 13번 등판에서 평균 자책점 4.76이었던 점은 어떻게 될 것인가?

사마자가 지난 해처럼 평균자책점 4.96에 머문다면? 스판이 (수술 후유증으로)스피드를 잃는다면?

2. 경쟁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는 최근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와 올해 전력이 많이 향상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는 지난해 3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동부지구에는 지난해 리그 챔피언 뉴욕 메츠가 있다.

3. 부상

2013년과 2014년 한 경기에도 결정하지 않았던 우익수 헌터 펜스는 지난해 52경기에만 출장했다. 2루수 조 패닉은 8월 2일 이후 3경기에만 출장했다. 작년에 선발 투수 중 범가너와 크리스 헤스톤 2명 만이 30경기 이상 등판했다. 누구도 부상을 예상할 수는 없지만 주전 선수의 부상은 다른 팀에게는 기회가 된다.  /nangapa@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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