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 맨시티전 벤치 대기 예상'

김지우 입력 2016. 2. 12.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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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오는 주말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전(이하 맨시티)에서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할 것이라고 영국 매체가 내다봤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를 앞두고 두 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예상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해리 케인이 변함없이 최전방에 위치하는 가운데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할 것이라 예상했다.

손흥민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다 지난 25라운드 왓포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당시 손흥민은 후반 26분 투입돼 20분 가량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리그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손흥민은 컵 대회에서 중용될 공산이 크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피오렌티나 원정을 시작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3-4일 간격으로 경기가 예정돼 로테이션 가동이 불가피하다.

이에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손흥민이 공격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유로파리그에서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토트넘과 맨시티의 맞대결은 26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로 여겨지고 있다. 레스터 시티가 승점 53점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2위, 승점 48점)과 맨시티(4위, 승점 47점)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번 맞대결 결과는 레스터를 넘어 우승을 노리는 두 팀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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