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세계종목별선수권 1만m 10위 부진

정세영 2016. 2. 12.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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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한국 남자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대들보 이승훈(대한항공)이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만m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승훈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1만m에서 13분23초73으로 레이스를 마쳐 1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0위에 그쳤다. 13분23초73은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12분57초27)에 26초46이나 뒤진 성적이다.

 3조 인코스에서 모리츠 가이스라이터(독일)와 레이스를 펼친 이승훈은 첫 400m를 36초6으로 통과한 뒤 나머지 24바퀴를 바퀴당 평균 31초9대로 유지했다. 그러나 막판 스포트가 아쉬웠고, 결국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승훈은 12일 남자 팀추월, 13일 남자 5000m, 14일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장거리 황제’ 스벤 크라머르(네덜란드)가 12분56초77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테드 얀 블로에멘(캐나다·12분59초69)과 에릭 얀 쿠이만(네덜란드·13분02초15)이 뒤를 이었다.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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