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박신양도 인정한 로봇연기 장수원의 성장 '뭉클'

뉴스엔 입력 2016. 2. 1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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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로봇 연기로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장수원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으로 박신양의 응원을 받았다.

2월11일 방송된 tvN '배우학교'에서 박신양은 7인의 학생들에게 사물이 돼보라는 돌발 과제를 내줬다.

이원종은 박신양과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목을 표현했다. 박신양은 "좋은 시도였다"고 호평했다. 심희섭은 시계, 유병재는 페인트 봇, 박두식은 자물쇠를, 이진호는 휴지를 표현했다.

박신양은 아쉬운 부분을 세심하게 지적했고, 학생들은 박신양 조언에 따라 재도전을 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신양은 학생들에게 바람에 흩날리는 휴지가 돼보라고 지시했다. 박신양은 몸을 던져 휴지를 표현한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장수원은 입고 있는 상의를 묶고 얼굴을 옷 속으로 파묻은 채로 주저 앉아 몸을 잔뜩 웅크렸다. 쓰레기봉지로 변신한 것. 장수원의 낯설지만 이색적인 연기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장수원은 한참 뒤 일어났고 박신양은 "이게 뭐야?"라고 물었다. 장수원은 "난 그냥 쓰레기봉지를 표현하고싶었는데 이 안에 들어갔을 때의 느낌은 과연 얼마나 답답할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박신양은 "쓰레기봉지였냐, 아니면 그 안의 어떤 것이었냐"고 물었고, 장수원은 "쓰레기봉지를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박신양은 "쓰레기봉지는 그 봉지 안에 있는 것들을 나오게 하려고 해 아니면 못 나오게 하려고 해?"라고 물었고 장수원은 "못 나오게 하려고 한 것 같다"며 "쓰레기봉지 안에 갇혀 있는 것을 표현하려고 했다. 준비했던 게 표현하며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신양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이며 "실수하면 어때. 표현해나가면 되는 건데. 목표를 계속 실수하는 것으로 잡자 우리"라고 말하며 장수원을 따뜻하게 다독였다.

한편 '배우학교'는 데뷔 27년차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출연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7인(배우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 가수 겸 배우 장수원,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 그룹 위너 멤버 남태현, 개그맨 이진호)에게 직접 연기를 가르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사진=tvN '배우학교'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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