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프로게임단 감독들 "진, 아직은 쓰기 애매한 듯"

2016. 2. 1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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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프로게임단 감독들이 신규 챔피언 ‘진’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리그오브레전드(LoL)의 129번째 챔피언 진은 지난 2일 출시됐고, 롯데 꼬깔콘 롤챔스에서는 12일에 진행되는 1라운드 16회차 경기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6회차 1경기에서 롱주와 스베누가 맞붙고, 2경기에선 ROX와 e엠파이어가 대결한다.
 
LoL 감독들은 선수의 챔피언 숙련도, 조합의 완성도 등을 고려할 때 당장은 진이 롤챔스에 등장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픽이 되더라도 원거리 딜러가 아닌 다른 포지션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정노철 ROX 감독은 진이 원딜보다 미드 라이너에 더 어울릴 것 같다면서, “롤챔스에서 원딜 챔피언이 자주 사용되는 추세라 좀 더 연구되면 대회에 나오지 않을까 싶다. 대미지가 부족한 것도 아니고 CC기도 쓰기 나름인 챔피언이라 괜찮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과 채우철 e엠파이어 감독은 “진이 롤챔스에서 쓰이려면 상향이 필요하며,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궤를 같이했다. 최병훈 감독은 “진보다 좋은 챔피언들이 있고, 생존기가 없어 애매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채우철 감독은 진을 매력적이지만 정적인 챔피언이라고 평가하면서,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려야 하는 요즘 메타에서 사용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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