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100신곡] '질투나요 BABY'..AOA크림, 2016년산 러블리 유닛탄생

김예나 2016. 2. 1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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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사랑에 빠진 소녀들은 솔직했다. 마음이 커질수록 질투심이 커졌다. 숨기지 않았다. 발랄하고 당당하게 외쳤다. 너의 사랑은 바로 나라고.

12일 자정 AOA 유닛그룹 AOA크림(CREAM)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질투 나요 BABY’가 발매됐다. 멤버 유나, 혜정, 찬미로 구성된 AOA크림은 화려한 비주얼과 러블리 이미지로 퍼포먼스에 중점을 둔 그룹. 앞서 밴드유닛 AOA 블랙, 댄스유닛 AOA 화이트와는 차별화를 꾀한다.

AOA크림의 ‘질투 나요 BABY(I’m Jelly BABY)’는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이 만든 곡이다. 펑키 사운드로 풀어낸 ‘질투나요 BABY’는 연인이 다른 이성에게 한 눈 파는 모습을 가사로 옮겼다. ‘질투 나요 BABY’, ‘난 너의 BABY’, ‘난 너의 LADY’ 등의 반복되는 가사로 중독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질투 나요 BABY’는 달라진 연애 온도에 대해 짚었다. 상대는 루즈해졌고, 다른 여자를 보면서 웃었다. 그 여자의 SNS를 관심 있게 살폈다. 살랑살랑 콧바람이 드는 그를 가만 둘 수 없었다.

정작 헤어질 것도 아니면서 한 눈파는 연인에게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반복된 애교로 사랑을 확인시켰다. 어차피 다른 사람 만날 것도 아니면서, 쿨하게 용서해 줄 때 돌아오라고. 

“질투 나요 baby 난 너의 baby baby baby baby 질투 나요 baby baby baby baby 난 너의 lay lay lay lady (I'm strong girl) 다시는 내게 못 그러게 (strong girl) 나를 다시 느끼게 해줄게 I'm your lady be my baby baby 어떤 식으로 널 혼낼까(all night Long)”

AOA크림의 ‘질투 나요 BABY’는 러블리 이미지를 극대화시켰다. 세 멤버는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미니드레스, 왕관, 마술봉 등을 장착한 유나, 혜정, 찬미는 환한 미소와 상큼한 퍼포먼스로 노래의 기획의도를 살려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AOA크림 ‘질투 나요 BABY’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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