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임수향 "대표 노안, 1살 어린 구하라 말 안 놓아"

김지현 2016. 2. 1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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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임수향이 자신이 노암임을 솔직히 인정했다.

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소유진, 임수향, 신혜선, 왕빛나, 권오중이 출연한 '님 좀 왕인 듯’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임수향은 "연예계 대표 노안"이라는 전현무의 말을 인정하며 "구하라와 예능에 함께 출연했는데 나 보다 1살 어리다. 근데 말을 정말 못 놓더라. 데뷔할 때 부터 노안이라는 말을 들어서 익숙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게스트 신혜선은 강동원과의 키스신 일화를 밝혔다.

영화 '검사외전'에서 강동원과 불꽃 키스신을 선보인 신혜선은 "원래 예정에 없던 신이었다. 강동원 씨가 키스신이 많이 없으신 분인데 갑자기 툭 튀어 나온 입술 도둑이 됐다. 좋아하면 부담스러워하실까봐 덤덤한 척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혜선은 "사람들이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고 하더라. 촬영하고 난 후 필름이 끊긴 기분이었다. 기억이 잘 안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KBS2 '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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