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잔류인원 오후 10시께 전원 철수 완료(3보)
2016. 2. 11. 22:15
(파주=연합뉴스) 우영식 노승혁 임병식 최재훈 기자 = 북한의 추방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던 우리 측 인원 전원이 북측 출경절차를 마치고 11일 오후 10시께 남쪽으로 철수했다.
통일부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우리측 관계자 280명이 오후 9시 40분께부터 김남식 개성공단관리위원장의 인솔 하에 차량 247대에 나눠 타고 전원 남북출입사무소로 귀환했다.
이들은 오후 10시께 전원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 제품 등 물자는 북한의 자산동결 조치로 가지고 나오지 못했다.
이들은 앞서 오후 9시 20분께부터 북측 출입사무소(CIQ)로 나와 줄지어 북측 출경절차를 밟은 뒤 돌아왔다.
김남식 개성공단관리위원장은 입경 절차를 마치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취재진에 귀환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wyshik@yna.co.kr
- ☞ 승용차에 사람 매달고 5㎞ 달아난 무서운 벌금수배자
- ☞ 장례식장서 '동료 조폭' 낚시용 칼로 찔러
- ☞ 설 전날 일가족 4명 살해…3만6천원 때문에
- ☞ '1억 오피녀' 고용 20대 업주 또 성매매 알선
- ☞ "설에 왜 시댁 안갔나" 만취 50대, 부인 식당에 차량 돌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개성공단 중단> 北 '폐쇄 조치' 현장에 늦게 전달됐나
- <개성공단 중단> 국제법 전문가 "자산 동결 법적 근거 없어"
- <개성공단 중단> 입주업체 "물건 내려놓고 맨몸으로 입경"
- <개성공단 중단> 北 '자산동결·인원추방' 기습결정 배경은
- <개성공단 중단> 북한, 추방시한 40분 남기고 "나가라" 통보
- 해장술 권하고, 머리숱 걱정에 한숨…800년 전 '고려 아재' | 연합뉴스
- 인천서 허공에 흉기 휘두르던 20대 체포…응급입원 조치 | 연합뉴스
- 인천 이슬람사원 계획 '없던 일로'…유튜버, 땅계약 해지 | 연합뉴스
- 이민호 KBO 전 심판 "은폐하지 않았다…오해 부른 말 정말 죄송" | 연합뉴스
- 아르헨 상원, 단 6초만에 월급 170% '셀프 인상'…"국민 분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