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근 "동안 외모? 내 장점이라 생각한다" [TD포토]
[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배우 이원근이 순정만화 비주얼을 뽐냈다.
11일 이원근은‘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원근은 187cm의 장신과 순정 만화 속 남자 주인공 같은 수수한 외모에 어울리는 베이지, 화이트 톤 스타일링을 멋스럽게 소화해 냈다.
이원근은 "동안이라는 소릴 듣는 게 불편한 적은 없느냐"는 질문에 “제 외모가 소년 같은 느낌을 풍긴다는 점에 만족해요. 그게 제 장점이라고도 생각하고요”라고 답했다. 뒤이어 그는 “제 나이가 스물 여섯이에요. 그런데 작년에 출연한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와 올해 중 개봉하는 영화 '여교사'에서도 교복을 입었어요. 소년다운 외모가 아니었다면 전 아마 두 작품 다 놓쳤을 거예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한, "좋아하는 배우는 누구냐"고 묻자, 이원근은 영화 '라이프' '킬 유어 달링' 등에 출연한 데인 드한을 꼽으며 "문득 소년다움이 강하다는 점에서 서로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그의 매력 포인트인 퇴폐미라든가, 잔뜩 날을 세운 듯 차가운 분위기를 풍기지는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눈물 쏙 빼 놓는 정통 멜로 영화에서 주연을 맡는 게 꿈"이라는 배우로서의 희망사항을 덧붙였다.
"본래 성격은 어떠냐"는 질문에 이원근은 "인터넷에서 A형 남자의 특징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게 다 내 얘기"라고 말하며 쑥스러운 듯 웃어 보였다. "말수가 적은데다 혼자 노는 걸 좋아하고, 처음 만나는 사람과 눈을 잘 못 마주친다"는 게 그의 설명. 그러면서 이원근은 "'여교사'에서 맡은 역할이 실제 성격과 정말 비슷하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그라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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