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최고의연인' 조안, 침대서 황소희 머리카락 발견

뉴스엔 2016. 2. 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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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이 ‘최고의 연인’ 46회에서 황소희의 머리카락으로 불륜에 접근했다.

2월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연인’ 46회(극본 서현주/연출 최창욱 최준배)에서 한아정(조안 분)은 백강미(황소희 분)의 머리카락을 발견했다.

백강미는 박병기(이현욱 분)와 불륜을 저지르며 박병기의 사무실에 취직하고, 박병기 한아정의 집까지 찾아가는 과감한 행보를 보였다. 백강미는 한아정에게 “뽑아줘 고맙다”고 선물을 가져가 인사를 핑계로 박병기의 집안을 둘러봤다.

백강미는 박병기의 침실 서랍도 열어보고 침대에도 누웠다. 박병기 한아정 딸 박새롬(이고은 분)이 그 모습을 목격하자 “언니가 머리가 아파서 쓰러진 거다”고 임기응변했다. 이어 귀가한 박병기는 경악했지만 백강미는 한아정 몰래 박병기와 침실에서 키스까지 감행했다.

그렇게 불륜녀 백강미의 과감한 행보가 도를 넘어선 사이 결벽증이 있는 한아정은 침실을 정리하다가 백강미의 머리카락을 발견했다. 한아정은 “이거 내 머리카락이 아닌데? 색깔이랑 길이가 다른데? 혹시 백강미?”라고 의문을 품었다.

여기에 박새롬까지 “엄마, 그 언니가 엄마 침대에 누워 있었어”라고 증언하며 한아정이 남편 박병기와 백강미의 불륜을 눈치 챌 수 있을지 이어질 전개에 흥미를 모았다.

그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피말숙(김서라 분)을 통해 한아름(강민경 분)과 최영광(강태오 분)의 연애를 알게 된 나보배(하희라 분)가 놀라 실신한 후 깨어나지 못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최고의연인’은 엄마와 딸이 얽힌 연애 분투기로, 세 모녀의 연애와 사랑, 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싱글, 이혼,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 사랑과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MBC 일일드라마 ‘최고의연인’ 46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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