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네빌 감독, "팬들의 지지가 필요해"
정지훈 2016. 2. 11. 19:02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벼랑 끝에 서있는 발렌시아의 게리 네빌 감독이 팬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네빌 감독의 위기다. 지난 해 12월 발렌시아의 지휘봉을 잡은 네빌 감독은 엄청난 기대와 달리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리그에서는 아직까지 승리가 없고, 특히 지난 바르셀로나와의 국왕컵 준결승에서는 바르셀로나에 합계 1-8이라는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벌써부터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네빌 감독은 팬들의 지지가 필요하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네빌 감독은 에스파뇰전을 앞두고 “나는 팬들이 많이 오지 않을 것을 알고 있지만 지난 국왕컵에서 팬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모든 팬들은 말할 권리가 있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국왕컵에서 팬들이 많이 오지 않을 것은 언급했다.
이어 네빌 감독은 “우리는 이번 토요일 경기에서 팬들의 지지와 성원이 필요하다. 나는 토요일 경기에서는 경기장이 가득찰 것이라 생각하고, 환상적인 분위기가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에스파뇰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것이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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