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G5·P9.. 역대 최강모델 스페인서 베일 벗는다

박지영 2016. 2. 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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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WC 2016 바르셀로나에서 22일 개막.. 메이저 업체들 신제품 공개 채비삼성전자 갤럭시S7·LG G5 21일 공개하며 빅매치샤오미는 올해 처음 참여.. 3D터치 기능 미5 선보일듯

MWC 2016 바르셀로나에서 22일 개막.. 메이저 업체들 신제품 공개 채비
삼성전자 갤럭시S7·LG G5 21일 공개하며 빅매치
샤오미는 올해 처음 참여.. 3D터치 기능 미5 선보일듯

애플을 제외한 세계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이 일제히 역대 최고라고 자랑하는 스마트폰을 들고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집결한다.

열흘 뒤인 오는 22일 개막할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은 세계 최고 스마트폰들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우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MWC 2016에서 처음으로 동시에 전략 스마트폰을 발표하고, 이에 맞서 새롭게 떠오른 중국업체인 화웨이 역시 신제품 공개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샤오미도 올해 처음으로 MWC 무대에 데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함께 스마트폰 이후 글로벌 정보기술(IT) 시장의 새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상현실(VR) 제품들도 MWC 2016을 통해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전 세계인의 관심이 바르셀로나로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S7 추정이미지
■21일 역대최고 스마트폰 '정면 대결'

11일 업계에 따르면 MWC 2016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출품업체들이 업체들이 전략 스마트폰 공개행사를 앞두고 막바지 채비에 한창이다.

올해 MWC의 열기가 최고조로 높아지는 날은 개막 직전인 21일(현지시간)이다. 메이저 스마트폰 업체들이 일제히 같은 날 신제품을 공개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MWC 개막 전날인 21일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7은 갤럭시S6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며 카메라와 배터리 성능 등에서 한발짝 더 나아간 스펙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7 발표와 같은 날 몇 시간 앞서 'LG G5'를 공개한다. LG전자가 MWC를 통해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을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G4에 비해 출시시기를 2개월 가량 앞당겨 공개하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G5는 그동안 꾸준히 강조해온 카메라,동영상, 사운드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맞서 새로운 중국의 강호로 부상한 화웨이 역시 같은날 언팩행사를 진행한다. 화웨이는 앞서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메이트 8'과 '오너 5X'를 공개한데 이어 MWC 2016을 통해서는'P9'을 공개할 것이라는 예상이 확산되고 있다. 또 두번째 스마트워치인 '화웨이워치2'나 윈도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장착한 화웨이 최초의 노트북을 선보일 것이라는 추정도 잇따르고 있다. 이 제품은 듀얼 OS 제품이어서 태블릿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샤오미는 올해 처음으로 MWC 무대에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미5'는 풀HD 디스플레이에 3D터치 기능이 담긴 것으로 알졌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포함되고 3600mAH 배터리, 고속 충전 기능, 최대 128GB 까지 저장이 가능한 SD 슬롯 등이 채택될 전망이다.

소니 역시 MWC를 통해 엑스페리아Z 시리즈 신작인 '엑스페리아Z6'를 공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VR 관련 제품도 줄이을 듯

MWC 2016에는 새롭게 주목받는 VR 관련 신제품들도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많은 업체들이 줄줄이 VR 기기를 내놓을 계획이어서 올해 VR 시장이 본격 개화할 전망으로 관련 세미나와 체험행사들이 다채롭게 마련될 전망이다.

이미 모바일과 결합한 VR기기의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갤럭시S7과 함께 VR카메라 기어360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어360은 2개의 180도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이미지뷰와 파노라마, 타임랩스 등의 기능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체 배터리가 내장돼있어 긴 케이블이 필요없고, 갤럭시S7을 연결하면 촬영한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고 전화 기능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모바일 시장이 포화되고 경쟁이 심화된만큼 이러한 분위기가 MWC를 통해 고스란히 반영될 것"이라면서 "업체들이 앞다퉈 전략 스마트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사업기회를 위해 VR과 같은 새로운 기기를 선보이는 사례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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