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전국 비, 주말까지 이어져

이창민 캐스터 2016. 2. 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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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뉴스]
◀ 앵커 ▶

오늘 전국의 낮기온이 대부분 10도 이상 오르면서 봄날처럼 따스했는데요, 온화한 날씨는 내일모레까지 이어지겠지만,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주말까지 궂은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이창민 캐스터, 자세한 날씨 전해 주시죠.

◀ 캐스터 ▶

오늘 어제보다 날이 더 포근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짙은 붉은색으로 보이는 서쪽 곳곳으로는 낮기온이 15도를 넘어섰습니다.

오늘 전주의 최고기온이 17.4도를 비롯해서 충주 15도, 서울 13.5도까지 오르면서 4월 초순처럼 따스했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이처럼 이맘때 같지 않게 온화했는데 밤부터는 이맘때 내리는 비 치고는 꽤 많은 양의 비가 전국을 적시겠습니다.

지금 위성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서해상에 길게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고요.

백령도나 흑산도 부근에서는 약하게 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다량의 수증기를 머금은 비구름이 차츰 내륙으로 들어와서 밤에는 전국에 비가 흠뻑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주말까지 꽤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 양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50에서 100mm, 지리산 부근에서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그밖에 서울 등 대부분 지방에서는 30에서 80mm가량의 비가 내리겠고요.

주말 사이 더욱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 오전에 차츰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로는 찬 공기가 내려와서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이창민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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