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조금 했어요"..메이웨더 SNS에 또 '돈자랑'
[서울신문 나우뉴스]
잊을 만하면 그의 '돈자랑'이 또 시작되는 것 같다.
지난 9일(현지시간) 은퇴한 ‘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가 자신의 트위터에 화려한 쇼핑 사진을 올려 구설에 올랐다.
이날 9명의 '수행단'을 이끌고 영국 런던 중심가에 나선 메이웨더는 주먹 만큼 빠른 솜씨로 쇼핑백을 가득채웠다. 구설에 오른 트윗은 한 패션 브랜드 앞에서 이날 폭풍 구매한 쇼핑백을 잔뜩 쌓아두고 촬영한 사진이다.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힌 우리 돈으로 7억원을 호가하는 시계를 차고 9개의 쇼핑백 앞에서 포즈를 취한 그는 이 사진에 '오늘 쇼핑 조금 했다'는 글을 달아 '불'을 질렀다.
한 네티즌은 "메이웨더가 구매한 쇼핑백 1개가 내 대학 등록금"이라며 비난했으나 사실 메이웨더의 돈자랑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미국 내에서 불리는 그의 별명이 ‘머니맨’(Money Man)일 정도.
과거에도 그는 전용기와 각종 슈퍼카, 심지어 침대 위에 돈다발을 잔뜩 올려놓고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려 화제와 동시에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4700만 달러(약 565억원)짜리 걸프스트림 V 비행기를 비롯 3대의 페라리와 부가티,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많은 슈퍼카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있다.
물론 이는 천문학적인 수입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지난해 6월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1년 간 가장 돈 많이 번 명사로 메이웨더를 첫 손으로 꼽았다.
그의 1년 간 수입은 무려 3억 달러(약 3600억원). 특히 지난해 5월 메이웨더는 ‘세기의 대결’이라는 수식어를 무색케 한 매니 파키아오(37)와 가진 시합 대전료로 무려 2억 2000만 달러(2640억원)를 챙겼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나우뉴스 다른기사 보러가기]
☞ 미모 女강사가 옷 벗으며 ‘영어 수업’ 방송 논란☞ 20대 女교사, 교실에서 16세 장애 학생과 성관계☞ 정자 기증자 아빠, 생면부지 8명 자식 만나다☞ ‘너무 섹시해’ 해고당한 女은행원, 또 소송 결과는?☞ ‘6년’ 동안 썩지 않은 맥도날드…방부제 때문?
▶서울신문 나우뉴스 통신원 및 전문 프리랜서 기자 모집합니다 나우뉴스(nownews.seoul.co.kr) [페이스북] [군사·무기] [별별남녀] [기상천외 중국]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모 女강사가 옷 벗으며 '영어 수업' 방송 논란
- "영어" 하루 30분으로 미국인 되는 법..놀랍네
- 20대 女교사, 교실에서 16세 장애 학생과 성관계
- 정자 기증자 아빠, 생면부지 8명 자식 만나다
- '너무 섹시해' 해고당한 女은행원, 또 소송 결과는?
- “의원 배지 떨어진 설움” 민경욱 국회왔다 새차 견인당해
- 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 무기징역 감형 불복 대법원 상고
- 목줄 없이 달려든 개에 놀라 전치 3주…견주 벌금 50만원
- “박사방 22GB 싸요 싸”… 아직도 조주빈은 있다
- “양질의 일자리 부족 가장 큰 원인… 직무능력으로 임금 받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