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홍진호, "프로게이머 되려 고3때 모은 상금으로 부모님 설득"
뉴스팀 2016. 2. 11. 16:20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옛 추억을 끄집어냈다.
홍진호는 11일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학창시절 일화를 들려주었다.
학부모들이 아이의 프로게이머 성공 가능성을 얘기하곤 한다는 박명수의 말에, 홍진호는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라고 잘라 말했다.
홍진호는 "나는 부모께 1년의 시간을 허락을 받았다. 1년간 해보고 재능이 있고 결과가 있으면 해보라고 하셨다. 대회에 나가 상금을 탔다. 고3때 모은 상금이 700만원이다. 그걸로 부모님을 설득했다"고 했다.
홍진호는 "무작정 지켜보는 것은 안 된다. 아이들은 제어가 필요하다. 그리고 누가 봐도 재능이 있어야 한다. 합당한 이유와 결과를 설명해야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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