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공개되는 LG G5, 디자인 유출 논란

김태헌 기자 입력 2016. 2. 11. 15:33 수정 2016. 2. 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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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 케이스 예상 이미지. 왼쪽부터 베루스, 슈피겐, 디즈트로닉. (아마존 캡처)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오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공개될 예정인 LG전자 스마트폰 G5의 예상 디자인이 해외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를 통해 공개됐다. 이를 두고 G5의 실제 디자인이 유출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LG전자는 이를 부인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슈피겐(Spigen)과 베루스(Verus), 디즈트로닉(Diztronic) 등 여러 케이스 제조업체는 아마존에 LG G5 케이스 판매글을 게시하면서 매우 유사한 디자인을 사용했다.

해당 이미지에 따르면 LG G5는 듀얼 카메라와 LED 플래시, 후면 지문인식 스캐너를 탑재했다. 볼륨버튼도 후면에서 측면으로 옮겨졌다. 지금까지 제기된 LG G5에 대한 루머 그대로였다.

게시글에 따르면 케이스는 3월말쯤 입고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에서 나온 여러 루머를 모아서 자체적으로 만든 디자인인 것같다"며 "디자인 유출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 관계자는 "LG G5가 많은 관심을 받아 일어난 일이라고 이해해달라"면서도 "해당 디자인과 스펙이 전부 틀린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부분이 맞고 어느 부분이 틀렸느냐는 질문에는 노코멘트"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별도 조작없이도 시간과 요일 등 기본정보를 확인하고 알림여부도 확인할 수 있는 LG G5 전용케이스 '퀵 커버(Quick Cover)'를 먼저 공개했다.

solidarite4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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